[나를 읽다 - 겅징종] 나 자신 바로 알기 (1) 나약편
나를 읽다 - 나약편
당신들은 진실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해요.
이미 감정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면 속으로 숫자를 세거나,
그 비슷한 방법을 이용해서 자신을 진정시키는 것이 좋아요.
일단 한숨 돌린 다음에 담담한 말투로 느낌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거죠.
그렇게 하면 상대방도 이해시키면서
자기 스스로도 문제를 더욱 확실히 볼 수 있어요.
나를 읽다-나약편을 읽다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는 나 자신을 인정하는 일이 매우 서투른 사람이다.
내가 잘하는 일은 잘 한다고 인정받는 것이 어색했던 사람이고,
못 하는 일은 못한다는 사실을 숨기기 급급했던 사람이다.
세상에는 사람마다 잘 하는 일 그리고 못하는 일이 나뉘어져 있지만,
나에게는 못하는 일이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고,
잘 하는 일을 칭찬 받기에는 내가 그 일을 정말 잘 하는 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어
칭찬을 받으면 어색했고, 그에 대한 칭찬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YOU`RE BEING REALLY HARD ON YOURSELF.
그렇다, 나는 누구보다 나 자신에게 엄격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더욱 힘들었던 것 같다.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것이.
나는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내가 내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여유로움이 생긴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나는 나 자신에게
솔직해야만 한다.
어떤 상황에서 내가 부끄러움과 창피함을 느끼고 있는다면,
그 자체의 사실을 받아들이자.
나는 현재 매우 창피하다.
어떤 점이 창피하냐 묻는다면, 나의 행동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 그렇다.
그렇다면, 그 잘못된 부분을 고치자.
혹은,
나는 지금 이 사람의 말을 듣고 화가 나는 것 같다.
왜 화가 나는가. 그 사실을 바로 캐치하고 대응하자.
그렇기 위해서는, 내 감정을 자주 들여다보아야 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나 자신을 내가 솔직하게 바라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