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니와현 미야코지마, 꼬치 맛집 타마리바

미야코지마 맛집,타마리바
오픈 시간 17:30 - 19:30
평일에만 오픈
무려 매일 저녁 단 두시간만 운영하는 꼬치 맛집!!
저녁 5시 반~ 7시 반까지만 운영하며 늦게 가면 품절이다ㅜㅜ

꼬치 굽는 냄새가 아주 솔솔 한데, 사 놓았다가 야식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고 일몰 시간에 맞춰 꼬치를 먹으면서 일몰을 즐겨도 딱인 간식집이다
가격도 한팩에 500엔 정도로 가볍게 맥주 안주 하기도 너무 괜찮은 편


벌써부터 뭘 먹을지 너무 고민되는 꼬치들…! 닭 소금 꼬치와 염통 꼬치를 먹었는데 진짜 너무 부드럽고 기름과 살코기의 조화가 한 입 베어 먹는 순간 행복해지는 맛
양념 가득했던 건 간 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식재료는 아니라 패쓰했다

오픈 하자마자 나름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품절인 메뉴가 있었을 정도!!
심지어 여기는 전날에 방문했다가 모든 메뉴 품절이여서 다음 날 다시 온 것이였는데 우리보다 빨리 와서 사간 사람들이 있었나보다

오픈 시간 넘. 짧은거 아니냐구요ㅠㅠㅠㅠ 맛있는거 많이 팔아달라구요ㅠㅠㅠ 여행은 먹으러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ㅠㅠㅠ

자판기도 있었는데, 일본어 문맹인 나로써는 자판기 구매가 오히려 더 어려웠다
직접 보고 냄새 맡아서 사는 게 나은 문맹인…이므로 직접 하나하나 보면서 구매했다

오리온 맥주가 오키나와에서 부터 시작해서인지, 미야코지마에서는 꽤 많은 오리온 맥주 기념품을 팔고 있었는데, 역시 여기에도 오리온 맥주 광고가 즐비되어있다

너무 맛있었던 닭 소금 구이
진짜 이거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을 미야코지마 여행 끝나고 거짓말 안하고 다섯번 넘게 한 것 같다
닭꼬치 하나를 입안 가득 베어 물면서 연인과 함께 일몰을 보는데 어찌나 평화롭던지 진짜 다들 매일 테이크 아웃 해와서 간식으로 와구와구 먹어줬으면 하는 맛!!이다
드라이브 하거나 도심지역 갈 때 꼭 하나씩 먹어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