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바다 여행
변산반도 바다가 꼭 외국같이 아름답다는 사실에, 국립 공원 여행을 가기로 했다.

무려 4시간을 걸려 도착한 변산 반도
차를 타고 갔더니 오후 4-5시쯤 도착한 서해 바다는 벌써 해가 점점 지고 있었다.
일몰 명소, 서해 바다
서해는 다들 알다시피, 해가 지는 방향이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 보든 일몰이 아름답다
그러나 특히 바다와 지층의 결이 함께 살아있는 변산 반도는 일몰이 특히나 더 아름답다
밀물 썰물 때를 잘 맞춰 가면 아름답게 드러난 지층을 밟으면서 바다와 일몰을 즐길 수 있었는데, 그 기억이 여행을 갔다온 지금도 강렬하게 남아있다.

다들 걸어다니면서 풍경을 즐기는 중
어떻게 찍어도 아름다운, 갯벌과는 사뭇 다른 풍경

서해의 일몰
해가 점점 지는 5시쯤 약간의 역광이지면서 풍경이 웅장해진다.
이날 아쉽게도 구름이 조금 낀 날씨라 일몰은 보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바다 자체의 풍경이 너무 멋있다.
특히나 바다 지층에 따라 갈라진 평평한 돌들이 많아, 물수제비를 뜨면서 내기하기 딱인 장소이다.
오랜만에 물수제비도 뜨고 (연속 5번 !!!) 내기도 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


변산반도 해변에서의 불꽃놀이
변산반도 해변은 부산 해운대와는 다르게, 폭죽놀이가 금지 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종종 폭죽을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어 옛 바다에서의 풍경 느낌도 난다.
뿐만아니라 변산 반도 해변 자체에 포토 스팟을 많이 만들어놓아 구경하면서 사진찍기 매우 좋다


나도잠시 해변가에 앉아 멍을 때리다가 폭죽도 터트려보면서 바다를 잠시 즐겨보았다.
폭죽은 사실 하나만 사서 터트렸는데, 많은 사람들과 놀러가 여러개의 폭죽을 터트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것도 매우 재밌어보인다고 생각했다. 여의도의 불꽃 축제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흔적만 남은 폭죽 연기를 보면서 이번 바다 여행도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가을 바다 여행으로 변산반도 서해 바다를 즐기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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